내사랑

사랑하는 으뜸이와 11일째 되는날!!!(출생신고)

맹구칠이 2014. 7. 3. 22:10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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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의 시작은 조용히 시작되었다.~

어제 밤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오늘 아침까지도 부슬부슬

내렸지만 ,오후가 되면서,

조금은 소강상태가 되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사랑하는 내 아이가 태어난지 10일이 지나고 ,

이젠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데 ,

사실 이름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었다.

물론 태어나기전 부터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,

막상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쯤에서 더욱더 고민이 됬다.

 

 


 

 

 

사랑이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때부터

아가 이름은 한글로 지어줄 생각이었다.

하지만 ,

한글이름이란게 어렸을때는 이쁘고 참 좋긴 한데 ,

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었을때는

혹시나 이름때문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

싶게 결정을 하지 못했다.

 

 


 

 

 

그렇다고 작명소에서 이름을 짓고 싶진 않았다.

이름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,

최저 10만원에서 50만원 그리고 더 비싸게 주고 작명소에서

이름을 짓게 되면 ,

내 생각엔 그이름은 그만한 값어치 뿐이 안될거란 생각이

지배적이었기 때문이었다.

그럴바엔 그래도 부모가 이쁜 이름을 손수 지어주는게

더욱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
 

 

 

 

한문으로 짓기엔 따질게 너무 많은 한자이기에 ,

 이쁜 한글이름으로 지어주자는게 우리의 생각이었다.

사실 이름을 가지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.

혹시나 놀림을 받지는 않을까?

이름때문에 피해를 보진 않을까?

많은 생각을 해보았지만 , 자기자신을 지킬줄 알고 ,

인정받는다면 더욱더 빛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.

 

 


 

 

 

그래서 지은 한글이름 으뜸 .

 

국어사전에는

1. 많은 것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. 또는 첫째 가는것 .

2 . 기본이나 근본이 되는 뜻.

 

살아가면서 기본과 근본을 지키며 가장 뛰어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.^^

 

사랑한다 ~ 으뜸아 ~^^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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